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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9 (2)
  2. 2007/06/19 1년 (5)

notion 2007/12/09 22:53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록 학부 수업의 실습에 불과하지만
나는 작가 되었고, 프로듀서가 되었다

액션을 외치고 컷을 외치기까지의 짧은 순간
허접한 DV캠코더
빌려온 싸구려 콘덴서 마이크
케이블을 잃어버린 친구의 헤드폰...

아무리 허접해도 그 순간만큼은
나도 프로다

모든 것을 잊고 사각의 앵글에 집중하는 시간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잘 하는지 따위를 알았다고 하지는 않겠다

그저, 많은 것을 잊을 수 있었을 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다

고 본다

고 생각한다

고 믿는다


하지만 저날 나는 술에 떡이 되어 대로에 누웠다

괜찮아요 엄마 ㅋ

2007/12/09 22:53 2007/12/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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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sam 2007/12/10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무로는 대로 축에도 못낀다 -_-;
    근데 나 어제부터 조낸 공부했는데 오늘 시험 아니래 -_-;



1년

June 06-07 2007/06/19 02:05

2006년 6월 17일. 나는 전역했다. 2년 4개월이라는 긴 복무를 마치고 내가 있던 세상으로 다시 돌아왔다. 2년 4개월 동안 기다려온 날. 수많은 계획과 포부와 희망이 나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하고싶은 일들과 꿈.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무엇이든간에 할 것이라고는 생각했다

그리고 1년
2007년 6월 17일

나는 무엇을 했는가...

more..


6월
마구만 공연에서 다시 나는 노래를 했다. 누군가 다시 노래는 노래방에서 하라고 했다. 그래 그래야지. 무료 공연에서 난생 처음 발레를 직접 보았다. 기말고사와 과제에 며칠간 치여 살았다. 지금은 그저 펜타포트 라인업만 연거푸 확인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나는 무엇도 하지 않았다. 내가 바랬던 무엇도 하지 않았다. 못 한것도 아니며, 누군가 하지 못하게 한 것도 아니었다

자 이제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
2007/06/19 02:05 2007/06/1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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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ano16 2007/06/19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4-5월달에 잠깐 삼국지11에 빠져들뻔하다가
    겨우겨우 헤어나왔는데...천하통일 하려면 얼마나 빡시게 해야하나요..-_ -;;

    아으 저도 카메라가 너무 사고파요!

  2. 민상-yoursynchro 2007/06/25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1년은? -_-

    gg

  3. 대현 2007/07/05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고 싶은 게 뭐였는지 안나와있으므로 무효 :P

  4. shiver 2007/07/06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효지..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