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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hiver&#039;s place: 왜-우리는-‘왜’를-고민하지-않는가-테크노폴리를-읽고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link>http://shiver.co.kr/</link>
		<description>공부, 음악, 영상, 딴죽거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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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8 Feb 2009 00:32:3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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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hiver&#039;s place: 왜-우리는-‘왜’를-고민하지-않는가-테크노폴리를-읽고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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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상k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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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039;왜&#039;를 고민하는 방법에 있어 글의 논점이 약간 샜다가 다시 원점으로 흐른 감이 있는 것 같다. &#039;왜&#039;를 고민하지 않게 하는 대상이 정보화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에 우리를 속박하는 기술인지, 개인의 주관적 판단을 흐리는 매스미디어의 독점성인지, 소수의 개인을 고려하지 않는 단체주의적 군중심리인지 모호해져 버렸다. 결국 그 모두의 공통점을 찾아,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039;그 무엇&#039;이 부르는 본질적인 문제. &#039;왜&#039;에 대한 고민은 많이 공감 되네.

다만, 우리 사회가 &#039;왜&#039;를 고민하는 것을 잊어가는 상황을, 글의 서두에서처럼 기술이 가져다준 억압으로만 볼 수는 없지 싶다. 글의 마지막에서처럼, 우리는 어쨌거나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으로 숨쉬며 끝까지 &#039;왜&#039;를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니까. 앨빈 토플러의 저서에서 나온 말처럼, 새로운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은 우리에게 공허하고 피동적인 편리와 안락만을 준 게 아니라 또 다른 고민을 할 시간적 여유를 준 것은 아닐까. 기술이 가져다 준 쓸데없는 &#039;왜&#039; 에 대한 고민 대신 좀 더 진지하고 쓸모 있으며 깊이 있는 고민을 할 수 있는 그런, 여유.

결국 이 사회의 변화가 인간에게 남겨지워준 숙제가 그것이라면, 우리는 편리와 육체적 안락의 수동태로만 남겨지지 않는 것으로 그 숙제를 완수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쨌거나 그 &#039;왜&#039;라는 고민 역시 인간이 만들어낸 인간의 일일테니.

아쉬운 점은. 패러다임 전환기, 사회변혁기의 대다수가 그러하듯이. 그 모두는 그 홍수처럼 넘치는 여유와 기회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조금 더 깊이 고민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 청년실업을 고민하고, 경제 파탄의 책임을 고구하고, 자기계발의 방향성을 고구하는데에. 누군가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고, 적당히 매스미디어가 떠들어대는 인간을 지지하고, 맹목적인 물질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으로 그친다는 것.

아쉬운 일이지만, 누구를 탓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을 이 상황을 어찌해야할까. 너는 사회학도로서, 어찌 보느냐. 나는 다만 &#039;우리만은 그러지 말자&#039; 라고 할 밖에.</description>
			<author>(민상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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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3 Dec 2007 18:04:0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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