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달리 배운 것 없는 첫 한달을 보냈다. 급여는 아직 지급되지 않았으며 그마저도 휴일에 근무한 수당은 따로 챙겨주지 않는다. 여섯시가 원칙인 퇴근시간은 신경쓰기 시작하면 내가 피곤해진다. 늘어난 스킬이라고는 베타 테잎을 박스포장하고 옮기고 쌓고 다시 옮기고 풀어서 정리하는 일 정도.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허리가 아프다. 군대에서도 아파본 적 없는 허리가 아프다
이런거나 하려고 귀중한 시간, 한학기의 수업을 대신하는 인턴 생활을 하는게 아닌데.. 이건 아닌데..
제작부도 아닌 기술부에서, 케이블이나 정리하고, 자료실로 끌려가서 알바처럼 테잎정리나 하려고 여기까지 온게 아닌데-
그래도, 그래도
우리 엄마, 선배 누나 형들, 먼저 사회인이 된 동기들이 느끼는 "이건 아닌데"에 비할까
우리 엄마, 선배 누나 형들, 먼저 사회인이 된 동기들이 당하는 비합리의 연속에 비할까
내겐 아직 자격 없다
그래도 하루에도 몇번씩
때려쳐버릴까 생각한다.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 어떤 엄청난 비합리가 명분이라도 세워주길 바라며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허리가 아프다. 군대에서도 아파본 적 없는 허리가 아프다
이런거나 하려고 귀중한 시간, 한학기의 수업을 대신하는 인턴 생활을 하는게 아닌데.. 이건 아닌데..
제작부도 아닌 기술부에서, 케이블이나 정리하고, 자료실로 끌려가서 알바처럼 테잎정리나 하려고 여기까지 온게 아닌데-
그래도, 그래도
우리 엄마, 선배 누나 형들, 먼저 사회인이 된 동기들이 느끼는 "이건 아닌데"에 비할까
우리 엄마, 선배 누나 형들, 먼저 사회인이 된 동기들이 당하는 비합리의 연속에 비할까
내겐 아직 자격 없다
그래도 하루에도 몇번씩
때려쳐버릴까 생각한다.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 어떤 엄청난 비합리가 명분이라도 세워주길 바라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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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반장 힘내거라!!!
거기서 늘어난 사소한 스킬 같은 것 들도 언젠가는 도움이 될거고
나중에 이력서 쓸 때 거기서 일 한 경력 한 줄이라도 더 쓸 수 있을거긴 하지만...
뭐 그것보다 중요한건 어쨌든 거기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
그런데 그 사람들 마저 비합리의 결정체들 이라면 이미 복학은 늦은거 차라리 때려치고 돈 더 주는 '알바'를 해
어딜가도 무슨일을해도 그런생각은 들게마련입니다
이런날이 있으면 저런날도 있는법이지요
저도 직영점 검토한답시고
3일 밤낮으로 점포앞 지나다니는 사람 숫자세고
경쟁점 조사한답시고
매주 미스터도넛 가서 손님숫자 세고있을때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뭐 일이라는게...다 그렇습디다...
다들 사는 거 원래 별거 아니고 좀스러운겨,
대학 생활이 너무 창대한거지.
힘내삼....ㅡ0ㅡb